컨텐츠바로가기

 

미얀마는 불교문화가 번성한 세계 최대의 불교 유적지로, 국토 전역에 약 400만기의 불탑이 세워진 ‘불교의 나라’이다. 명성만큼이나 1년 내내 다양한 불교 관련 축제가 벌어진다. 9월과 10월 사이 미얀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인레 호수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해발 880미터 고원에 위치한 인레 호수는 미얀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호수에 기대어 삶을 꾸려나가는 소수민족들의 수상가옥, 수상경작지, 수상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는데, 이 시기에는 특별히 드넓은 호수 위에서 벌어지는 불교 축제를 만날 수 있다. 인레 호수의 파웅도우 사원을 중심으로 열리는 ‘파웅도우 파고다 페스티벌 Phaung Daw Oo Pagoda Festival’이다. 축제가 시작되면 사원 인근에 정박해 두었던 용선에 불상을 모시고, 인레 호수 주변의 마을 14곳을 차례로 돌며 축복을 빌어준다. 18일간 계속되는 이 축제를 통해 평소 사원을 찾을 수 없던 사람들은 마을을 방문한 불상에 기도를 한다. 불심이 강한 이들에게 특별한 축제일 수밖에 없다.

 

축제가 시작되는 날에는 용선으로 옮겨지는 불상을 보기 위해 인따족, 빠오족, 샨족 등 주변의 소수민족들이 각 마을의 보트를 타고 몰려들어 장관을 이룬다. 각 마을을 대표하는 소수민족들의 보트 경기, 배 위에서 진행되는 퍼포먼스와 민속공연, 용선 위의 화려한 황금 사원 등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붓다의 길을 따르는 이들이 만드는 황금빛 축제,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 off
  • off
  • off

미얀마 파웅도우 페스티벌 체험 Tip

파웅도우 사원의 불상
파웅도우 사원에 모셔진 불상은 방문자들이 금박을 덧붙이면서 점점 커졌다. 마치 커다란 금덩이처럼 보인다. 
 
전설 속의 새, 힌타
불상을 싣는 용선 앞뒤는 미얀마 전설 속의 새인 힌타 조형물로 꾸며진다. 
힌타는 완벽한 균형과 조화를 상징한다.
 
호수의 아들, 인따족
인레 호수의 대표적인 소수민족. 
날렵한 배 위에 서서 외발로 노를 저으며 호수를 가로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인레 호수 보트 투어 코스
수상시장 → 인따족 수상마을 → 수상경작지 → 파웅도우 사원 → 인데인 유적